오늘은 1월에 다녀온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 전통한복체험(무료)을 소개합니다.
게으르고 이제야 식이적이라는… 한번씩 수성구청 블로그 등에서 포스팅을 봤는데, 언뜻 보기에 평일에 단체로 이용이 가능해서 주의깊게 보지 못했는데 어느날 구보를 보니 한달에 한번정도 토요일에 1차 신청이 가능하더라구요.
미리 안내 문자와 TM까지 와서 역시 수성구 클래스가 느껴지더라고요나중에 물어보니 원래는 외국인의 체험 위주였는데, 코로나19 등에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토요 체험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동의보감의 요리체험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수성대학교 건너편에 있는 중식당 대가 야성, 김샘학원 등을 통해 모명재별 주차장에 주차하고 한국전통문화체험관으로 향했습니다.
한복 등 착용할 시간이 있으니까 10분 정도 일찍 도착하세요저희 가족은 교육 당일 아이들을 돌보느라 늦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오른쪽 위에 널린 남자애들은 모른 척하고 싶지만 우리 막내예요.
처음에 66사이즈를 권해서 약간의 마음에 상처를 입었는데 가만히 보니까 몸무게가 아니라 키로 사이즈를 권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쩌면 자기 정당화일지도 모르지만…
여자애들 댕기도 예쁘게 묶어줬어요한복을 입었을 때는 묶은 머리가 훨씬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아요.저희 맏딸 이렇게 보니까 많이 컸네요.
남자아이 한복도 있고 예쁘죠.
포스팅에서는볼수없었는데,성인남자한복도있고반강제적으로끌려온배우자도입었어요.이날부터 배우자를 갓연태라고 불러줬어요.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다양한 다기입니다
김씨들이 나란히 나란히 앉아있네요
이 부자 투샷 왜 이렇게 귀여워요?막내에게 한복이 조금 크고 더 귀여운 것 같아요흐흐…
드디어 경건한 마음으로 다례를 배우겠습니다
초등학생 딸들도 꽤 집중해서 경청을 하더라고요
배우자님이 남겨주신 저와 딸, 아이들의 모습입니다투덜거려도 아내의 포스팅을 위해 성심성의껏 자료를 만들어준대요.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학교 때 홍차왕자라는 만화에 빠져 특별활동을 다도부에 신청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막내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수업을 계속합니다.
균등 분배의 원칙에 따라서 차를 대접 예절을 배웁니다.
태어나서 처음 맛보는 녹차에 쭈글쭈글해진 막내아이 얼굴 찍어서 와구와구 해놨어야 했는데…
그래도 떡이랑 같이 먹으면 괜찮죠.
나름대로 최연소 참가자라 해서 성심성의껏 경청하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2시간 가까운 수업시간이 되어서 망나니가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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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생님께 칭찬을 받고 작은 선물까지 받아와서 언니들의 질투를 온몸에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돌아오는 길에 봤던 모명재 문화재를 산책하면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이천에 가서 다기세트를 사오고 싶은 충동을 느낄 시간이었습니다.
소심한 아내인 아내가 각종 대구시 행사 등에 지원하는 걸 좋아한다고 하는데 이날 처음으로 배우자의 칭찬을 들었나 봐요.가족 모두가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끝.>
출처 : 수성구 모명재 홈페이지 모명재 알기 모명재라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525길 14-21(만촌동 715-1)에 세워져 있는 모명재는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의 장군으로 한국에 원군이 된 두사충이 귀화한 후에 그 후손이 1912년 모명동 715-1)에 세워져 있는 모명재는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의 장군으로 한국에 원군이 된 두사충이 귀화한 후군이 된 두사충이 귀화한 후에 그 후 그가 귀화한 후 그가 귀화한 후 그가 귀화한 후 그를 본 공원으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