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한테 물린 것 같아요
애완 고양이의 나비가 밖으로 외출하여 다른 도둑 고양이나 뱀에게 물린 것 같습니다.
왼쪽 엉덩이 쪽을 물렸네요.며칠 전에 엉덩이 부분을 만지면 깜짝 놀라 도망가 버려서 찾을 수 없었습니다.
물린 부분을 혀로 메우고 있었더니 털이 빠져 있었기 때문에 상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독사에게 물리면 부어 버린다고 생각합니다만, 뱀뱀에 물리면 독이 없고 계속 출혈할 것이고, 고양이에게 물리면 상처 부위에 고름이 나와요.이번에는 뱀뱀이나 다른 고양이에게 물린 것 같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군요.
어쨌든, 다른 동물에게 물리는 상태교상~고름이 생겨서, 이대로 두면 고름의 양이 많아지고, 피부 속으로 썩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일단 집사가 응급처치를 해보겠습니다.
어제 밤 9시부터 상황을 알아보고 먼저 목부터 뺀 후 스프레이 소독약을 뿌린 후 10분 정도 지나 마데카솔을 발랐습니다.
고름이 나오는 걸 보고 이대로 두면 피부나 가슴 부분의 뼈가 신경이 쓰이네요몸이 붓지 않고 상처 부분에 구멍이 나 있는 것으로 보아, 길고양이에게 물린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 새벽에 하얀 거품을 토했는데 그 전에 물려서 스트레스가 쌓인 것 같아요.
아침이 되어 줄을 달고 밖에 나가도 배설이 안 돼서 실내 고양이 화장실에 들어가도 거부하더라고요여기는 시골이라서 동물병원이 한 군데 있어요.이곳 동물병원 진료시간은 평일 오후 3시~오후 7시까지 입니다.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일요일 휴무입니다.
제가 수의사 실력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깃이 불편한 고양이
한참동안 상처부위를 지우려해도 목카라때문에 안되서 그런지 고양이 이불위에 누워있네요 나비가 집사주위의 고양이 침대를 쓴다는것은 집사에게 SOS신호를 보내는것 같습니다나비는 되도록 이곳에서 쉬지 않고 상자 안이나 조용한 탁자 밑에서 휴식을 취하는 냥이기에 병원에 가야 낫다는 것을 나비도 알고 있는 듯합니다.
오늘 3시부터 진료가 있다고 하니 2시 반까지 동물병원에 가서 줄을 서야겠네요.
2020.6.17에 고양이가 새벽에 토하고 글을 남긴 것입니다.
고양이가 새벽에 하얀 거품을 뿜고 검색을 해볼게요 새벽에 토하는 소리에 일어나보니 나비가 하얀거품을 뿜는다…. m.blog.naver.com 이때는 워락의 상처부위를 건드리지 않도록 하고 피하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것 같아서 목에서 털지 않았던 것이 후회됩니다.
목 카라를 하면 도망갈 수 없기 때문에 상처 부위를 빨리 발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고름도 짜고 상처도 소독하고 주사와 약을 먹으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주일 동안 나비와 함께 고생하면 될 거예요.몇년만에 동물병원에 가게 되는군요.요즘은 수돌이가 5월경 결막염으로 안약을 구입하고 작년쯤 나비가 방광염으로 약을 먹고 반려묘에서 건강하게 지내줘서 고마운 마음입니다.
가끔 이런 불상사가 생기면 유감이네요.반려견 고양이들이 잘 살아줘야 집사 기분이 좋더라고요오전은 좀 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