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한 딸의 인생 첫 번째 핸드폰케이스 만들기
초등학교 1학년 때인가 핸드폰 케이스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그때는 아이가 핸드폰이 없어서 만드는 건 나중에 하자고 했다.
그때가 이제 왔네요 4학년때 ~~홍대에 가게 되면서 아이랑 약속한게 생각나서 내가 먼저 만드는건 어때? 제안했고 했어. 아이는 즐거워 보였다.
검색해서 찾은 곳으로 출발~~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29 마길 15
깨끗한 분위기가 감돌다.
보노보노 카페
폰케이스 슬라임 만들기마리모를 체험하고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오전이라 사람이 많지 않네요
10시 30분 오픈이에요.
휴대폰 케이스 3,000_젤본드나 컬러본드 중에서 선택한 3,000패치가 1,000에서 3,000개나 된다고 한다.
여러 가지 모양으로 눈이 휘둥그레지는 게 있네요
캐릭터로 할까? 바다 관련 같은 거 할지 골라보라고 했더니 그런 게 없대요
제가 좋아하는 걸로 고르세요.”
오케이 이~~~존중할께!
!
저도 만들고 싶어졌어요^ ^
이니셜도 있네요
핸드폰 투명 케이스에 바르는 보드예요.나도 처음 보는 비주얼에 당황스럽다.
뭐부터 해야 되지?~상에게 물어보고나서 입니다.
여기 있는 작은 보석은 장식품입니다 무료사용이네요.
하 드디어 골라왔어요 놓을 순서도 정했어요
투명젤리본드로 뽑은 숲 2호네요
본드를 투명젤리에 칠해드릴게요나름의 그라데이션을 만들어 줍니다.
딸애가 만드는 걸 좀 도와준다며 제 손에 본드가 붙어서 과정 사진을 못 찍었어요.
열중모드였습니다
짜잔 드디어 완성했어요 바로 사용할 수는 없고, 2~3일 후에 사용하라고 하네요.
요즘 마리모 만들기가 유행이라면서요?예뻐서 하고 싶긴 하네요.숲 2호는 뭔가 허전할 것 같은… 슬라임 만들기를 해보고 싶대요 본인 용돈으로 하는 거 허락?했대요. 어차피 왔으니까 해보자~~ 근데 이번에는 너도 투자하자
슬라임 도구가 있어요 직원분이 설명과 안내문도 주시네요.
수초에 글리세린을 넣고 색소나 향을 넣습니다
집에서 수초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잘하네요
저 큰 통에서 휙휙 저어보는데 장인의 손길이군요
점점 굳어지네요. 신기하다~
클레이를 넣겠습니다.
주된 목적은 폰케이스 만드는 거였는데 슬라임 만드는 걸 좋아하네요.
이거 안 했으면 되게 서운할 뻔했네요
바바람까지~~~
양이 꽤 많네요~~ 가격은 16,000 패치 추가하면 5000원입니다.
저희는 기본만 했어요
휴대전화를 만든 건 상자에 넣어주네요. 선물 같은 느낌도 나고 좋았어요.밖에 부슬부슬 비가 오는데 실내에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요.탕후루를 먹으려는 계획도 패스 해고를 굵고 짧게 체험하고 돌아왔습니다
딸이 있기 때문에 이런 희귀한 체험도 해 보도록 합시다.
~~~숲2호는 또 다른 계획을 세우겠네요 방탈출 하고 싶다 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