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선정액젓, 백설

담가둔 김치도 바닥이 나서 김장을 했는데 이번에는 배추 절임부터 혼자 해보려고 부담 없이 3포기로 담그니까 덜 맵고 오히려 재밌었어요.결혼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멋모르고 호기롭게 10포기에 도전했다가 깜짝 놀란 후에는 아예 절인 배추를 사서 절였는데 이제는 혼자 조금씩 절이면 될 것 같아요. ^^

배추절임이나 조미료를 만들 때 하선정 멸치액젓과 백설천일염을 사용했는데 만들면서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별로 크지 않은 3포기인데 배추가 묵직하고 무게가 10kg 정도 나가니까 감안해서 양념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재료-종이컵 계량

배추 3포기 쪽파 한모금용 물 5리터 천일염 650g

<양념> 무 반개 양파 반개 홍시 2개 고춧가루 400g 다진마늘 1컵 다진생강 0.2컵 새우젓 0.7컵 멸치액젓 1.2컵 매실액젓 0.5컵

<찹쌀풀> 명태국 500ml 찹쌀가루 0.7컵

먼저 배추의 뻣뻣한 표면을 대충 벗겨서 반으로 나눈 다음 속까지 잘 절일 수 있도록 뿌리에 칼집을 넣습니다.

크기가 크면 3등분 정도로 해주세요.

장아찌를 만들 때 사용한 백설천일염 오천년의 신비는 청정해역에서 채염 후 새로 만들어져 깨끗하고 깔끔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음식맛을 살려 천일염 고유의 미네랄을 보존한 제품이라고 하는데 8년 연속 1위라니 대단하네요.

절임은 물 5리터에 천일염 500g을 넣고 손으로 저어 잘 녹여주세요.

장아찌에 손질해 둔 배추를 맛이 잘 배도록 잘 절였다가 건져냅니다

나머지 150g은 배추 1포기 당 종이컵으로 약 0.7컵이 됩니다.

반주씩 나누어 뿌리면 되는데 안쪽 줄기까지 잘 절이도록 손가락으로 펴면서 정성스럽게 뿌립니다.

마지막 남은 장아찌를 모두 주의한 후 중간에 한번씩 위아래로 뒤집으면서 12~14시간 정도 담가두면 됩니다.

꺾었을 때 줄기 부분이 꺾이지 않고 유연하게 꺾였으면 잘 담갔을 거예요만약 부러지면 조금 더 담가두세요.

다 담근 후 물에 3~4회 정도 흔들어 씻은 후 체에 올려 물기를 꼭 빼줍니다.

저는 아침에 담가 밤에 씻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담갔으니 딱 좋았습니다.

그럼 양념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찹쌀풀은 식혀야 되기 때문에 제일 먼저 만들어야 된대요.명태를 끓인 국물 500ml에 찹쌀가루 0.7컵을 붓고 잘 저으면서 끓여 식힌다.

분량의 무, 양파, 마늘, 생강, 새우젓, 홍시는 믹서에 곱게 갈아 준비했습니다.

볼에 식힌 찹쌀풀, 고추가루 400g, 매실액 0.5컵을 붓고 신선한 국내산 생멸치에 천일염을 더해 정성스럽게 발효시킨 100% 자연재료 선정 멸치액젓을 1.2컵 부어주세요.

제 요리를 잘 보시는 분들은 국이나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는 것들을 많이 보셨겠지만 요리 본연의 맛을 자연스럽게 더해주기 때문에 김치를 담글 때도 필수로 넣어줍니다.

싱싱한 서해 까나리로 만든 까나리액젓도 깔끔하게 감칠맛을 더하기에 좋습니다.

마지막에 쪽파를 썰어서 섞으면 완성!

물기를 뺀 배추에 양념을 흰 유채잎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버무리면 끝입니다

비주얼을 보면 김장 잘 하셨나 봐요어머니께서 배추잎을 한 장 따주신 것처럼 둥글게 말아 맛을 보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흰 쌀밥을 가져다 먹고 싶은 게 있어요. ^^

이런 건 자르지 말고 손으로 찢어서 따뜻한 밥 위에 올려서 먹으면 최고잖아요생각만 해도 침 튀는 맛이랄까.한국인이면 모두 공감하실겁니다.

하지만 김치 만드는 날 고기를 빼놓으면 섭섭하죠!
에어프라이기랑 삼겹살을 통째로 구워먹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번 미니김장김치는 자연적인 감칠맛을 더한 하송정 멸치액젓과 백설천일염 반만년의 신비 덕분에 더욱 맛있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웃 분도 김장할 때 사용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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