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쥐를 재판하다 [우리가
다산의 글도 훌륭하지만 임제의 서옥설은 당시의 시대상을 절묘하게 풍자하고 있습니다.이규보의 <주소문>도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이들 작품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동물이 ‘쥐’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백성들의 피를 뽑아내는 폐해를 비유할 때 단골로 등장합니다.이익만 추구하는 간사한 무리와 수탈자들을 보면 쥐새낀 생각이 납니다.지금도 이런 생쥐들이 우리 기득권층한테 상당히 많이 돌아가지 않습니까? 만해한영은 님 <쥐>의 마지막 문장에 답이 있습니다 ‘나는 쥐새를 만들고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