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초록바다 최양훈//촬영일: 2021년 6월 16일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날 코스는 공항 근처에서 잡는 것이 여행의 달인의 법칙이다.
15년전 발길을 멈춘 용두암에 들러 100m거리에 있는 제주도 기념품숍에서 귀엽고 깜찍한 제주스러운 기념품들로 가득가져왔지만 완전 득템^^
제주도 선물가게 호호 정과 주소: 제주시 용두암길 2
제주 공항에서 3,6km 정도 떨어진 용두암 근처에는 아주 작고 작은 선물 가게가 있다.
차로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닿을 수 있는 위치였다.
이웃의 소개글을 보면서 한번 가보기로 마음먹었는데 이번 여행에 잠깐 들렀다.
건물 바로 뒤에 주차공간이 있어 여유롭게 제주도 토산품 쇼핑을 즐길 수 있었다.
만약 주차장이 꽉 찼다면 용두암 주차장을 이용해 100m만 걸어오면 그만, 아담한 규모에 알찬 구성품을 진열해 길게 쇼핑을 할 필요가 없다.
입구부터 주황색 일색으로 장식된 귀여우면서도 달콤한 향기가 나듯 처음부터 침을 흘리며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방문자 명단부터 작성하고 여는 체크가 기본이다.
그리고 제주도 기념품숍에서 쇼핑이 시작되는데 상큼한 귤향과 한라봉 모양의 다양한 상품들을 보며 이건 우리 집에 데려가자는 소리를 연발했다.
깔끔한 디자인의 포장이 인상적이었고, 그 안에 있는 제품은 화장품류와 크림, 향초 등이 주를 이루었으며 귤 모양과 똑같은 소품이 무척 예뻤다.
진열도 특이하고 재밌게 해놨어 다른 제주도 기념품 숍에 가봤는데 창고처럼 촘촘히 물건을 진열해 놓는 방식인데, 호호천은 마치 청과공장에서 예쁜 선물들이 포장돼 나오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공간이 재미있었다.
벽에는 소녀의 감성이 펄펄 날리는 소품이 걸려 있었는데 오후 늦게 찾으면 물건이 많이 나와 채우기에 바빴다.
제주도에 오면 이런 소품들을 하나씩 챙겨가는 건 당연하지 머리 묶지 않고 팔찌처럼 손목에 걸어도 예쁘다.
제주도 기념품숍인 이 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이 진한 귤색 핸드크림과 한라봉, 귤모양의 양초였는데 불을 켜지 않고 장식품으로 놓아도 너무 예쁠 것 같았다.
눈으로 보면 어떤 제품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화장품류는 직접 써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샘플도 준비되어 있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달콤한 향기가 진동했다.
실제로 기계를 작동시킬 수 있을 것 같은 인테리어가 재미있고 예뻐서 정말 집중해서 사진을 찍었다.
마치 걸리버 여행기의 거인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제주도 기념품 고르기에 열중했다.
요즘 핸드 크림을 쓰지 만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지만, 손으로 시원한 향기가 나면 질리지 않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생각하고 샘플을 한번 바르는데 애잔하고 제 좋아서 핸드 크림도 샀다.
컨베이어에 담긴 오렌지색 귤 상자에 자꾸 눈길이 갔다 안에 들어있는 제품도 한번 써보고 싶다.
너도 데려가야지 애플사!
!
실제 귤로 착각하지 않도록 바구니에 가득 담았으니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봐야 한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제주도 기념품 소품이었다.
오렌지색 중 유일하게 하얀 상자 안에 예쁘게 들어 있는 선물은 하얀 귤 꽂이를 그대로 넣은 듯한 과수원 귤 향은 은은한 향기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의장적인 일을 하는 보니 포장 디자인에 반사적으로 눈길이 가지만 주황색에 흰색으로 ㅎ자만 써 있어 너무 예쁘고 눈에도 잘 붙어 좋았다.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아도 왠지 귤에 관련된 제품이 들어 있는 것 같았다.
디퓨저, 핸드크림, 그리고 박스 테이프와 스티커까지 오렌지색으로 만들어 기념품의 특징을 잘 살린 것 같다.
컨베이어 주변을 떠나지 않고 사진을 찍어봤는데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재미있는 모습이었다.
제주도에 오면 항상 지인이나 가족에게 어떤 기념품이나 선물이 좋을까 고민하면서 제주도의 기념품 숍에 들를 수 있는데 처음 본 호호천과는 제주적인 감성을 듬뿍 가지고 있는 제품이 독특해서 마음에 들었다.
종류만 많으면 어지럽고 어느 것이 좋을지 망설이지 않고 시간만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의 일상생활에 필요하고 소품과 생활용품이라 선물을 받는 사람도 좋아할 것 같았다.
운영시간 매일 오후 13:00~18:00 다용두암 주소: 제주시 용담동 입장료 무료
호소 호소청과에서 100m 떨어진 곳이라 걸어서 5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었다.
와!
14년 만인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지만 그보다 몇 년이 지났으니 얼마나 달라졌을까.
아주 오래전이라 기억에 남았는데 해안가 산책로가 있어 바다 근처까지 내려가서 산책을 즐길 수 있었고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신선한 해산물도 바로 구매해 먹을 수 있었다.
“어머, 이렇게 변했네.” “혼자 중얼거리며 용두암을 바라보니 진짜 용머리를 닮았네.” 위에서 보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제주도의 지질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곳이다.
용두암과 함께 제주도 토산품점에서 제주도 토산품을 고르고 마지막까지 알찬 제주 여행을 즐겼다.
제주도 기념품숍 귀여운 제주도 선물 선호청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