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사용법 오버워치 D.Va 후기 게이밍 헤드셋 로지텍 G435 블루

아까 개봉기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컬러가 오버워치 D.Va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어서 오랜만에 뛰어보고 싶었어 그동안 디아블로2의 레저렉션을 하느라 옵티를 소홀히 한(?) 느낌도 있어 한번 접속해 보기로 했다.

단추 사용방법

본격적으로 즐기기 전에 로지텍 G435 블루 버튼 사용법에 대해 알려드리자. 이 제품의 기능을 이용하려면 로지텍, GHUB, 소프트웨어가 아닌 자체 버튼을 통해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선 무선(LIGHT SPEED) 접속을 하려면 PC의 USB 포트에 수신기를 연결하고 전원 버튼을 1.5초 정도 누르면 된다.

그러면 청록색 LED가 들어오고 전원이 켜진다.

블루투스 연결은 좀 더 길게 누르면 돼. 전원 또는 소음 버튼을 3초 정도 누르면 (전원 버튼은 겹칠 수 있으므로 소음 버튼 추천)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면서 파란색 LED가 켜진다.

한 번에 한 장치만 접속할 수 있다.

여기서 다시 소음 버튼을 3초간 누르면 5초간 LED가 켜지고 다른 모드로 전환된다.

청록색은 무선, 파란색은 블루투스다.

나는 PC(무선)와 스마트폰(블루투스)에 연결해 놓고 게임을 즐긴 뒤 전화가 왔을 때 바로 전환해 로지텍 G435 블루로 전화를 하면 된다.

소음+볼륨업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오렌지색 LED가 3번 깜빡인다.

음량이 100dB(최대)로 설정된 것이다.

음소거+볼륨 낮추기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주황색 LED가 5초간 들어가고 음량은 85dB로 설정된다.

헤드셋이 켜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31~100%는 녹색이, 15%~30%는 적색 LED가 5초간 들어간다.

15% 미만은 빨간색 LED가 5초간 깜박이며 이때 충전을 권한다.

사이드톤은 내 목소리를 듣는 기능이다 소음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오렌지색 LED가 두 번 깜박이며 ON된다.

소음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오렌지색 LED가 한 번 깜박이며 OFF된다.

뮤트 버튼+볼륨 업 버튼을 짧게 누르면 사이드톤 음량을 올리고, 뮤트 버튼+볼륨 낮추기 버튼을 짧게 누르면 사이드톤 음량을 낮춘다.

오버워치 D.Va 후기

평소에는 여러 버전의 스킨으로 갈아입으며 플레이했는데 오늘은 로지텍 G435 블루와 같은 베이직한 스킨으로 플레이하기로 했다.

D.Va는 매우 어려운 영웅이다.

하지만 라인하르트의 함성을 듣고 E 스킬(화염 강타)을 먹어주기도 하고

뛰어난 기동성을 살려 2층에서 어그로 분산시키는 것만으로도 1인분은 할 수 있을 것 같아 물론 혼자 너무 떨어져 죽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다.

위치 파악(사플)은 충분히 할 수 있었다.

소리가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진입로에 촘촘히 붙어 있는 따개비(심메트라 포탑)도 빠르게 반응해 제거할 수 있었다.

수비 때는 전진 배치에 소홀했던 거점에 누군가가 들어오면 거점이 뜯기는 소리에 반응해 곧바로 달려가 제거했다.

그렇게 열심히 해보겠다고 같은 팀의 애너님이 뽕까지 줬다.

D.V.에게 주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에 업계 포상을 받은 것 같다

A거점은 돌파했지만 B거점 수비 성공으로 승리!
사실 내가 그렇게 고수는 아니지만 적어도 탱커로서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잘할 수 있었다는 점에 만족한다.

콘솔과 음악의 청취

닌텐도의 스위치 접속은 불가능했지만 PS5는 무선이나 블루투스 환경 모두 원활하게 연결된 모습을 확인했다.

무선은 PC처럼 수신기를 연결하면 되고 블루투스는 설정에 들어가 페어링을 진행하면 된다.

한 모니터에 플레이스테이션과 PC를 함께 접속해 사용하는 쪽은 수신기를 매번 번갈아 연결할 필요 없이 전환 기능을 활용하면 편할 것이다.

한편, 로지텍 GHUB에 대응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것에 의해서 음역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는 없다.

다만 다른 오디오 관리자를 쓰면 되고, 나 같은 경우는 음악을 들을 때 스마트폰으로 바꿔 듣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이퀄라이저를 음악에 맞춰 설정해 놓았더니 쉽게 해결됐다.

용도에 따라 매번 바꿀 필요가 없어 오히려 더 편리하다.

소감

성능(음질), 디자인, 휴대성 모두 골고루 갖춘 모델이 아닌가 싶다.

특히 이런 독특한 디자인의 모델 중에서는 그야말로 최상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며, 이 정도 가격대의 게이밍 헤드셋 중 강력히 추천하며 포스팅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그러면, 구입을 원하는 분에게는 참고로 해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