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생각 [220127] 기자회견, 한유총은 억울하다는 김기현

한화갑 씨는 억울하다는 김기현 국민의력 원내대표의 발언, 윤석열 후보도 같은 생각입니까.

한유총과 국민 힘의 야합과 결탁, 국민이 심판해야 합니다.

유치원 3법의 국회 통과를 주도한 저로서는 김기현 원내대표, 조해진 국회 교육위원장 등 국민의 힘 의원들이 한유총 행사에서 한 말을 듣고 귀를 의심했습니다.

유치원은 우리 아이들의 첫 학교입니다.

그런 유치원을 식당에 비유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필요한 교비를 사유재산으로 부른 곽상도 의원, 유치원 3법 제정을 집요하게 방해한 전희경 의원 등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노골적으로 비리 유치원을 비호하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곽상도 의원은 화천대유로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자신의 아들을 돌보며 자식들을 상대로 부정행위를 한 사실을 두둔했습니다.

돌이켜보면 비리 유치원을 눈감아주고 두둔한 데는 다 이유가 있었어요.

무엇보다 경악한 것은 김기현 국민의 힘 원내대표가 유치원 3법 사태 때 김동열 한유총 이사장과 함께 고민했다고 털어놓은 사실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기현 원내대표는 어제 행사에서 김동렬 한유총 이사장과는 사립유치원이 공격을 받았을 때 함께 고민했다.

사립유치원이 비정상적인 집단처럼 매도당하는 것에 화가 났습니다.

국민 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사유재산 자영업이라는 해괴한 논리로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회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유치원 3법의 입법 과정을 방해하고 이중회계라는 허울좋은 방법으로 법을 무력화시키려는 시도가 한총련과 함께 고민해서 나온 겁니까!

김기현 원내대표가 함께 고민했다던 김동렬 이사장은 어느 유치원 등록금을 횡령해 징역 3년 6월을 구형받은 이덕선 전 한유총 이사장을 보좌한 사람이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덕선과 계속 릴레이를 하겠다는 선거 구호를 내걸고 당선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 확인 결과 김동렬 이사장이 속한 세종유치원은 이미 교육청 감사를 통해 사립유치원 운영, 관리 부적정 혐의로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세력을 국민의 힘 원내대표,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간사 모두가 한목소리로 한총련을 옹호하고 두둔하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 힘 의원들은 국민의 힘이 집권하면 유치원 3법과 에듀파인 도입을 사실상 무력화하겠다는 것입니다.

부정을 눈감아 주마, 아이들을 상대로 마음껏 장사해!
그런 신호를 보내면서 한유천에게 구애를 하는 거죠.진짜 너무 하시는 거 아니에요?양심도 없고 상식도 없나요?

김기현, 조혜진, 곽상도, 전희경 다 됐습니다!
윤석열 후보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하겠습니다.

윤석렬 후보는 유치원 3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기현 국민의 힘 원내대표 조해진 의원이 비리집단 한총련과 같은 패를 선언한 듯 윤석열 지금 선거 때라 회계 투명성도, 유아교육의 공공성도, 아이들 건강도 표를 얻기 위해 다 내던지는 거요?

회계의 투명성,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보다 부정 집단이 된 유권자와의 결합이 더 중요한가요.

학교가 개인재산이라고 우기는 유치원 비리인 한총련과 공정, 정의를 내세우는 검사 출신의 윤석열이 수구정권 동맹의 한패가 된 것은 실화입니까?

국민의 힘은 부정집단인 유총과 결탁한 벌로서 지난 총선에서 국민에게 심판을 받았습니다.

한유총 소속 사립유치원 비리를 비판한 것도, 유치원 3법을 끝까지 지지해준 것도 유치원 학부모와 국민 덕분입니다.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 힘은 이미 과거를 까맣게 잊고 마치 한유총 회계부정 사건이 한두 사람의 일탈행위인 것처럼, 회계부정을 막기 위해 도입된 에듀파인의 사용이 부당한 것처럼 호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회계의 투명성을 위한 국가 회계 시스템인 에듀파인의 도입이 정당하다고 합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에듀파인을 도입해 손해를 봤다는 사립유치원 운영자들의 주장도 잇달아 법원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국민 여러분, 100이면 100명 전원이 유치원 교비는 아이들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한유총 행사에 참석한 김기현 대표, 조해진 의원 등 국민의 힘 의원들이 보여준 이 같은 오만한 태도는 헌법재판소와 법원, 우리 국민의 상식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전 무서워요.윤석열 후보가 집권하면 유치원 3법이 폐지되고 한총련이 다시 기승을 부릴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말 걱정하고 계십니다.

윤석열의 집권은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금이 나랏돈으로 유치원 원장이 명품 가방이나 성인용품을 사도 뻔뻔하고, 아이들에게 급식 소홀을 줬는데도 오히려 큰소리치는 과거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유치원 3법은,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더구나 민주당과 문재인정권이 국민의 힘과 한총련의 온갖 방해에도 불구하고 간신히 1년 4개월을 버텨낸 성과입니다.

결코 물러나더라도 회귀해서는 안됩니다.

저와 결탁한 세력의 비리는 철저히 눈감아 주고 오히려 장려까지 하는 듯한 국민 힘의 오만함에 화가 납니다.

사실상 대한민국의 유아교육을 유치원 사태가 있었던 2018년 이전으로 되돌리려는 국민의 힘과 한총련의 이 어두운 틈새를 국민 여러분이 알기를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적법한 감사결과에 의해 드러난 비리 유치원을 옹호하고, 유치원 설립자가 자녀 교육비를 마음대로 쓸 수 있었다는 국민적 힘의 몰상식과 오만이 유치원에 국한된 것은 아닐까요?

대한민국의 발전, 경제성장, 국민의 행복을 위해 우리와 함께 민주당이 만들어낸 수많은 개혁법안들이 유치원 3법처럼 폄훼되고 폐기될까 두렵습니다.

국민보다 사익집단을 더 두려워하는 이러한 국민적 힘의 본성이 바로 유치원 3법에만 머물지 않을 것이 불 보듯 뻔합니다.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추구하는 것은 과거 회귀, 비리와의 결탁입니까? 유치원비리 한총련과 검사 출신인 윤석열 전 수구정권동맹의 동료입니까.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윤석렬 후보와 국민의 힘의 오만함은 질타받아 마땅하다.

국민이 심판해 주세요.